대통령실 홈페이지가 달라졌다…尹 흔적 ‘싹 다’ 지운 모습

대통령실 홈페이지가 달라졌다…尹 흔적 ‘싹 다’ 지운 모습

윤예림 기자
입력 2025-04-28 10:41
수정 2025-04-2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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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이후 서비스가 중단된 대통령실 홈페이지가 20여일 만에 복구됐다. 사진은 28일 대통령실 홈페이지에 접속하자 뜬 화면. 대통령실 홈페이지 캡처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이후 서비스가 중단된 대통령실 홈페이지가 20여일 만에 복구됐다. 사진은 28일 대통령실 홈페이지에 접속하자 뜬 화면. 대통령실 홈페이지 캡처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이후 서비스가 중단된 대통령실 홈페이지가 20여일 만에 복구된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대통령실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용산 대통령실 전경 사진이 뜬다. 윤 전 대통령의 사진은 사라졌다.

홈페이지 주요 메뉴도 모두 개편됐다. 애초 홈페이지는 윤 전 대통령 소개뿐 아니라 ‘사실은 이렇습니다’, ‘국정과제’, ‘카드뉴스’, ‘국정비전’ 등의 항목으로 구성돼 있었다.

다만 이날 새로 공개된 홈페이지에는 ‘대통령실 조직도’, ‘상징체계’, ‘오시는 길’ 등으로 항목이 대폭 축소됐다. 대통령실 조직도에서도 윤 전 대통령 대신 대통령 비서실장과 부속실 및 수석실 등만 남았다.

특히 윤 전 대통령의 발언과 각종 국정 과제에 대한 설명글, 보도자료 등은 모두 삭제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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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대통령실 홈페이지에 접속하자 뜬 안내 문구. 대통령실 홈페이지 캡처
지난 5일 대통령실 홈페이지에 접속하자 뜬 안내 문구. 대통령실 홈페이지 캡처


앞서 대통령실은 윤 전 대통령 파면 이틀째인 지난 5일 홈페이지 운영을 일시 중단한 바 있다. 당시 홈페이지를 접속하면 하얀 바탕 배경화면에 ‘대통령실 홈페이지 점검 안내’ ‘현재 대통령실 홈페이지 서비스 점검 중입니다’라는 안내문이 있었다.

그동안 대통령실은 홈페이지를 통해 국정 과제와 국정 비전을 국민에게 알리는 창구로 활용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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