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가 열리는 11∼12일 수도권 관공서의 출근시간을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로 한 시간 늦춘다고 1일 밝혔다.

　대상자는 서울과 인천,경기 등 수도권 청사에서 근무하는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이다.

　정상회의 기간에 행사차량이 공항과 시내 숙소,각종 행사장에서 이동할 때 출근 차량과 섞여 교통 체증이 발생하는 것을 막고자 공무원 출근 시간을 조정했다.

　서필언 행안부 인사실장은 “G20 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공무원뿐만 아니라 수도권 주민들도 행사 기간에는 될 수 있으면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