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與 텃밭 영남권서 새누리 탈당 후보 선전

[여론조사]與 텃밭 영남권서 새누리 탈당 후보 선전

박성국 기자
박성국 기자
입력 2016-04-05 21:53
수정 2016-04-05 21:5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4·13 총선
4·13 총선 4·13총선을 앞두고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3일 투표 독려를 위해 서울 청계천 모전교 근처에 서울 지역 출마 후보들의 포스터가 담긴 걸게 홍보물을 설치한 가운데 시민들이 휴일을 즐기고 있다. 강성남 선임기자 snk@seoul.co.kr
여권 텃밭인 영남권에서 새누리당을 탈당해 4·13 총선에 무소속 출마한 후보들이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와 KBS가 지난 1~3일 여론조사기관인 코리아리서치에 의뢰, 부산·대구·경남의 5개 지역구(선거구당 500명)에서 한 전화 여론조사(표본오차 95%±4.4%P)에 따르면, 새누리당 출신 무소속 현역 의원인 주호영·조해진·류성걸 후보가 경쟁자들을 앞서거나 오차 범위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5일 집계됐다.

또 비교적 야세(野勢)가 강한 경남 창원 성산과 부산 북·강서갑은 야권 후보인 정의당 노회찬,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후보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대구 수성을의 주호영 후보는 48.7%의 지지를 기록, 새누리당 이인선 후보(22.2%)를 배 이상 앞섰다. 더민주 정기철 후보는 10.9%에 머물렀다. 주 후보는 당선 가능성에서도 51.7%로 이 후보(27.6%)를 배 가까이 앞질렀다.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에선 새누리당 엄용수 후보가 36.4%, 무소속 조해진 후보가 33.9%의 지지율로 오차 범위에서 경합했다. 국민의당 우일식 후보는 4.9%에 그쳤다. 당선 가능성에서는 엄 후보가 46.4%로 조 후보(24.1%)보다 높게 나왔다.

대구 동갑은 새누리당 정종섭 후보와 무소속 류성걸 후보가 각각 38.5%, 38.4%의 지지율을 기록,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민중연합당 황순규 후보는 5.9%였다. 당선 가능성에서는 정 후보가 48.2%로 류 후보(26.6%)를 압도했다.

창원 성산에선 정의당의 간판급 정치인인 노회찬 후보가 40.8%의 지지율로 새누리당 강기윤 후보(31.7%)보다 10%포인트 가까이 높게 나왔다. 국민의당 이재환 후보는 7.7%에 그쳤다. 반면 당선 가능성에서는 강 후보가 42.3%를 기록해 노 후보(36.8%)를 오차 범위에서 앞섰다.

부산 북·강서갑은 새누리당 박민식 후보가 43.3%, 더민주 전재수 후보가 41.6%로 오차 범위에서 접전을 벌였다. 다만 당선 가능성은 박 후보가 47.5%로 전 후보(31.6%)를 크게 앞질렀다.

이번 여론조사 방식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동 골목 상점가 상인회 설립총회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7일 북가좌동 골목 상점가 상인회 설립총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서울신용보증재단 손명훈 서대문지점장, 박정수 회장 등 상인회 관계자, 정재원 동장 등이 함께했다. 이번 총회는 북가좌2동 먹자골목의 상인들이 힘을 모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받기 위한 첫걸음이었다. 무더위와 휴가철로 인해 상인들의 참석이 저조하여 아쉬움이 있었지만, 상인들은 골목상권 활성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골목상권 구획화 및 육성지원 사업은 정책 사각지대에 놓인 골목상권을 상권 단위로 체계적으로 구획화하고,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통해 상권 활성화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골목형 상점가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제2조제2호의2에 따라 소규모 점포들이 일정 구역에 밀집된 지역으로, 전통시장이나 일반 상점가로 지정되기 어려운 골목상권을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2000㎡ 이내의 면적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30개 이상(서대문구는 25개) 밀집하여 있는 구역을 말한다. 골목형상점가 지정 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가맹이나 정부 및 지자체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동 골목 상점가 상인회 설립총회 참석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