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 정오 현재 투표율 21.0%…60% 달성 어려울듯

[4·13 총선] 정오 현재 투표율 21.0%…60% 달성 어려울듯

이슬기 기자
입력 2016-04-13 11:31
수정 2016-04-1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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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4.13> 소중한 한표
<선택 4.13> 소중한 한표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일인 13일 오전 서울 동작구청에 마련된 노량진 2동 제4투표소에서 한 여성이 투표용지를 투표함에 넣고 있다. 2016.4.13 연합뉴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오전 11시 현재 16.1%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2년 19대 총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19.6%보다 3.5% 포인트 낮은 것이며, 2014년 지방선거 때 동시간대 투표율 18.9%보다도 2.8% 포인트 낮은 것이다.

시간이 갈수록 19대 총선 때와의 투표율 격차가 점점 벌어지는 모습이다.

선관위는 당초 이번에 사전투표제도가 도입된 점 등을 감안할때 이날 오후 6시에 투표를 마감하면 60% 안팎의 투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궂은 날씨 등으로 인해 오전 투표율이 저조해 최종 투표율이 50%대 중후반을 넘기기 어려울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여기에는 전국 단위 국회의원 선거로는 이번 총선에서 처음 도입돼 지난 8∼9일 실시된 사전투표의 투표율 12.2%는 포함되지 않은 것이다. 사전투표율은 오후 1시 공개되는 투표율에서부터 합산돼 반영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강원이 19.8%로 가장 높았고, 제주 18.4%, 전북 18.3%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접전지인 대전이 14.3%로 가장 낮았고, 다음은 서울 15.1%, 경남 15.4%, 대구 15.6% 등의 순이었다.

그밖에 전체 평균보다 투표율이 낮은 지역은 ▲세종 15.7% ▲인천 15.8% ▲경기 15.9% ▲광주 15.9% ▲부산 16.0% 등이었다.

개별 선거구 가운데서는 강원 양양이 26.8%로 최고 투표율을, 경남 고성이 9.0%로 최저 투표율을 각각 기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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