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오후 5시 투표율 53.5%…19대보다 4.2%p↑

[속보] 오후 5시 투표율 53.5%…19대보다 4.2%p↑

박성국 기자
박성국 기자
입력 2016-04-13 17:19
수정 2016-04-13 17:1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줄 지어 선 투표 열기
줄 지어 선 투표 열기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3일 서울 종로구 필운동 배화여자중학교에 마련된 청운효자동 제3투표소에서 시민들이 투표를 하기 위해서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오후 5시 현재 20대 총선 유권자 4210만 398명 중 2250만4979명이 투표에 참여, 53.5%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전국 단위 국회의원 선거로는 이번 총선에서 처음 도입돼 지난 8∼9일 실시된 사전투표의 투표율 12.2%와 재외·선상·거소투표의 투표율을 반영한 것이다.

이는 사전투표가 도입되지 않았던 지난 2012년 19대 총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49.3%보다 4.2%포인트 높은 수치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60.0%로 가장 높았고, 그외 전북(59.4%), 세종(59.3%), 광주 (56.9%), 강원(54.6%)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대구가 50.0%로 가장 낮았고, 부산(50.8%), 인천(51.0%), 경남(51.5%), 충남(51.9%), 경기(52.8%), 경북(53.3%) 등도 평균에 못미쳤다.

격전지로 꼽히는 서울은 54.3%로 전체 평균을 약간 웃도는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역대 총선 투표율은 ▲15대 63.9% ▲16대 57.2% ▲17대 60.6% ▲18대 46.1% ▲19대 54.2%였다.

투표는 오늘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오후 6시 정각까지 투표소에 도착한 유권자는 6시가 넘어가더라도 번호표를 받아 투표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