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3사 출구조사]‘삼둥이 할머니’ 김을동 후보, 39.7%로 2위

[방송3사 출구조사]‘삼둥이 할머니’ 김을동 후보, 39.7%로 2위

입력 2016-04-13 21:00
수정 2016-04-1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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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을동 새누리당 후보가 13일 지상파 3사가 실시한 출구조사에서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밀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의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에서 서울 송파구병의 경우 김 후보가 39.7%로 2위를 기록했고, 남 후보가 44.7%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차성환 국민의당 후보는 15.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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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을동 후보 지원유세하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김을동 후보 지원유세하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김을동 후보의 아들인 ‘삼둥이 아빠’ 송일국도 어머니의 당선을 위해 열심히 뛰었지만 무위로 돌아갈 가능서이 커졌다. 송일국은 어머니의 선거운동에 대해 “해도 욕먹고 안 해도 욕먹는다. 욕먹고 효도하겠다”며 선거 활동에 심혈을 기울였다.

앞서 여론조사에서 송파구병은 접전 양상이었다. 19대 총선에서는 혼전 속 김 후보가 신승했었다. 송파병은 ‘강남 3구’ 중 야세가 강한 곳으로 평가된다.

한편, 김을동 후보는 4일 송파선거관리위원회가 송파병 총선 후보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TV토론에 불참해 논란이 됐다. 이에 김 후보는 “다른 후보들 지원 일정 때문에 (토론회에)참가할 수 없다”고 해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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