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12일 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한 교과서 선진화 방안에 대해 논평을 내고 “다양한 교과서가 나오게 된 점은 환영하지만,교과서 값이 지나치게 오르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밝혔다.
전교조는 “저소득층 학생이 상대적으로 많은 전문계고에서 사용하는 전문계 교과서를 국정에서 인정으로 전환하면 교과서 가격의 대폭 상승은 필연적”이라며 “전문계 교과서를 국정제로 유지하거나 교과서 개발비를 정부가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교조는 “교과서 가격 상승에 대한 부담을 학생,학부모에게 전가하는 것은 교육의 공공성을 간과하는 조치이므로 초·중학교뿐 아니라 고교에도 교과서 무상 보급 정책을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검정교과서 출원자격을 학회,공공기관 등으로 확대한 것에 대해서는 “관변 단체나 자본의 이익만을 반영한 교과서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며 “제도의 취지가 제대로 실현되도록 추가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연합뉴스
전교조는 “저소득층 학생이 상대적으로 많은 전문계고에서 사용하는 전문계 교과서를 국정에서 인정으로 전환하면 교과서 가격의 대폭 상승은 필연적”이라며 “전문계 교과서를 국정제로 유지하거나 교과서 개발비를 정부가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교조는 “교과서 가격 상승에 대한 부담을 학생,학부모에게 전가하는 것은 교육의 공공성을 간과하는 조치이므로 초·중학교뿐 아니라 고교에도 교과서 무상 보급 정책을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검정교과서 출원자격을 학회,공공기관 등으로 확대한 것에 대해서는 “관변 단체나 자본의 이익만을 반영한 교과서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며 “제도의 취지가 제대로 실현되도록 추가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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