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인형’ 배두나 日 다카사키영화제 여우주연상

‘공기인형’ 배두나 日 다카사키영화제 여우주연상

입력 2010-01-15 00:00
수정 2010-01-15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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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두나
배두나
배우 배두나(31)가 영화 ‘공기 인형’으로 일본 다카사키 영화제 최우수 여우주연상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소속사인 바른손엔터테인먼트가 14일 밝혔다. 일본 최고 권위의 일본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데 이은 두번째 낭보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이 영화는 공기를 주입해 넣는 실물 크기의 섹스 인형 노조미(배두나)가 우연히 인간의 마음을 갖게 되면서 생겨난 에피소드를 그려냈다.

지난해 프랑스 칸 영화제에서 ‘주목할 만한 시선’과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되기도 했다. ‘공기인형’은 최우수 여우주연상 외에도 최우수 작품상, 최우수 남우주연상, 최우수 남녀 조연상 등을 휩쓸었다.

다카사키 영화제는 일본 지역 영화제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의 행사로 일본 남부 군마현에서 개최, 올해 23회째를 맞았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2010-01-15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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