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10일까지 최고 10㎝ 눈

서울·경기 10일까지 최고 10㎝ 눈

입력 2010-03-09 00:00
수정 2010-03-09 00:3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9일 눈·비… 10일 출근길 비상, 영동지역 최고 50㎝ 더 내릴듯

9일 전국적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리다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눈으로 바뀌어 다음날 출근길 교통 불편이 예상된다. 8일 대설특보가 내려진 강원 영동지역은 10일까지 최고 50㎝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9일 일본 남쪽 해상의 저기압에서 형성된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 또는 눈이 올 것으로 보인다. 최저기온은 영하 1도~영상 4도, 최고기온은 영상 1~8도가 예상된다.

대부분 지역에서 비나 진눈깨비가 내리겠지만, 기온이 낮은 중부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다소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다.

10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서울·경기·충청남북 5~10㎝, 경북 내륙·경북 남부 동해안 5~20㎝, 전라남북·경남 1~5㎝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9일 오후부터 비가 눈으로 바뀌면서 전국적으로 제법 많은 눈이 쌓일 것으로 보여 10일 아침 출근길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면서 “폭설이 계속되는 영동지방은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대비하고, 교통안전에도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2010-03-09 1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