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삼재 총장 18년째 장학금 지급

강삼재 총장 18년째 장학금 지급

입력 2010-03-10 00:00
수정 2010-03-10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강삼재 대경대 총장이 18년째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온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미지 확대
강삼재 대경대 총장 연합뉴스
강삼재 대경대 총장
연합뉴스


9일 대경대에 따르면 강 총장은 14대 국회의원 시절이던 1994년부터 자신의 호를 따 ‘학산 장학회’를 설립해 지금까지 고교생과 대학생들 1006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금까지 지급한 장학금이 3억 7400만원으로 수혜자는 고교생 993명, 대학생 13명에 이른다. 강 총장은 해마다 학생 2∼3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강 총장은 “장학기금이 1억여원 남아 있고 은행이자와 뜻을 함께하는 지인들이 동참하고 있어 앞으로도 장학금 지급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2010-03-10 2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