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주지協 “봉은사 직영결정 존중”

조계종 주지協 “봉은사 직영결정 존중”

입력 2010-03-30 00:00
수정 2010-03-30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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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봉은사는 직영돼야 한다.’

서울 봉은사 직영 압력이 정치권에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조계종 교구본사주지협의회가 이렇게 결론을 내렸다.

29일 조계종 교구본사주지협의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부산 범어사에서 열린 제9차 회의에 ‘종헌 종법 절차에 따라 적법하게 이뤄진 중앙종회의 봉은사 직영 지정 승인 결정은 존중돼야 한다.’고 결론을 내렸다.

협의회는 회의 후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봉은사 주지 명진 스님은 종단 내부의 사안을 외부의 압력이라고 주장하는 언행을 즉각 중단해야 하며 그런 언행이 오히려 외부 세력의 개입을 초래하는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출근시간대 혼잡 해소 8333번 맞춤버스 운행 예고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강동3, 국민의힘)이 강동구 주민들의 출근길 교통난 해소를 위한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그간 극심한 혼잡으로 주민 불편이 컸던 3324번 버스 노선의 혼잡도 완화를 위해 출근시간대 전용 신설노선 8333번이 12월 중 운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난 13일 서울시로부터 공식 보고를 받은 박 의원은 “오랜 기간 주민들이 겪어온 출근시간대 버스 혼잡 문제가 드디어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됐다”며 “신설 노선이 강동구 주민들의 출근길을 한결 편안하게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설되는 맞춤버스 8333번은 오전 6시 40분부터 8시 05분까지 총 8회 운행되며, 암사역사공원역–고덕비즈벨리–강일동 구간을 단거리로 반복 운행한다. 출근시간대에 집중되는 승객을 분산시켜 기존 3324번의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그간 3324번 버스는 평일 12대의 차량으로 운행되며 강일동을 경유해 왔지만, 출근시간대 최대 혼잡도가 160%를 넘어서며 승객 불편과 안전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특히 고덕비즈벨리 기업 입주 증가와 유통판매시설 확대로 승차 수요가 급증하면서, 기존 노선만으로는 혼잡 완화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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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2010-03-30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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