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침몰함 함미 통로문 열고 공기 주입

軍, 침몰함 함미 통로문 열고 공기 주입

입력 2010-03-31 00:00
수정 2010-03-31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해 백령도 해상에 침몰한 천안함의 탐색 구조작업을 진행 중인 군은 30일 오후 3시20분께 함미 부분 왼쪽 통로문을 열고 공기를 집중 주입했다고 밝혔다.

 합참 관계자는 이날 “해난구조대(SSU) 잠수사들이 함미 쪽으로 접근해 조금 열린 왼쪽 통로문을 더 열어 실린더 2개통 분량의 6천ℓ의 공기를 주입했다”면서 “31일에도 공기 주입 작업이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이날 함수와 함미 내에 진입한다는 계획으로 수중 작업을 독려했으나 해저 상황이 좋지 않아 선체 진입을 하지 못하고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

 잠수사들은 이날 오후 10시25분께 탐색 구조작업을 종료하고 기상 여건에 따라 31일 오전 3시께 재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