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인천의 내항화물선사의 한 직원에 따르면 추석연휴를 앞둔 작년 9월 송 중사는 SSU 동료 3명과 함께 연평도 근해에서 조난당한 선박 ‘미래호’를 구조했다.
미래호는 당시 대연령도로 입항하던 중 클러치 디스크판 과열로 항해가 불가능한 상태였다.추석을 앞두고 민간업체서도 수리를 거부한 상황에서 선원들의 긴급요청을 받은 해군 2함대 예하 222기지는 송 중사를 비롯한 윤성환 하사, 신종현 하사 등 4명의 잠수요원을 현장에 투입했다.
송 중사 등은 3시간가량 바닷속에서 사투를 벌인 끝에 스크루에 감긴 로프를 모두 제거했다.
내항화물선사의 직원은 “송 중사의 도움으로 선박이 안전하게 인천항에 입항할 수 있었다”라며 “아무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책임을 다한 송 중사 일행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갖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날 남 상사의 시신을 발견한 송 중사는 “실종자 확인을 위해 함미 식당 쪽에 접근한 다른 대원들과는 달리, 함미와 함수가 절단된 부위의 상태를 확인하러 접근했다가 남 상사의 시신을 발견하게 됐다”라고 군에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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