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앞바다서 1만6천t급 화물선 좌초

인천 앞바다서 1만6천t급 화물선 좌초

입력 2010-04-23 00:00
수정 2010-04-23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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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6천t급 한진사오파울로호…인명·선박피해 없어

 23일 낮 12시6분께 인천시 옹진군 자월면 대이작도 남서방 1.7마일 해상에서 파나마 선적 1만6천472t급 컨테이너선 한진사오파울로호가 모래톱에 얹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컨테이너선은 이날 오전 10시께 인천항을 출발해 중국 텐진으로 향하던 중이었으며,인명피해나 선박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컨테이너선의 선장은 해경에 “어망을 피해 가려다 사고가 났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현장에 공기부양정을 포함한 경비함정 4척을 투입해 사고 처리 중이며 민간 예인선을 동원해 모래톱 위에 얹힌 컨테이너선을 예인할 예정이다.

 기름유출에 대비해 방제정 1척도 투입했으나 해양 오염은 없다고 해경은 밝혔다.

 해경은 컨테이너선 예인이 끝나는 대로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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