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식’ MBC노조위원장 후송

‘단식’ MBC노조위원장 후송

입력 2010-05-08 00:00
수정 2010-05-08 00:2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근행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장이 김재철 사장의 퇴진을 요구하며 단식농성을 하다 7일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지난달 26일 단식 농성에 들어간 지 12일째다.

노조 측은 이 위원장이 오전 11시쯤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으로 옮겨져 현재 입원 중이라고 밝혔다. 노조 관계자는 “생명이 위독한 상태는 아니지만 자체적인 회복이 어려워 링거 치료를 받고 있다.”면서 “며칠만 더 가도 회복할 수 없는 피해를 입을 수도 있다는 의사의 권유에 따라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전했다. 이 위원장은 단식 9일째인 지난 4일부터 호흡이 곤란하거나 이명현상이 나타나 누워 있는 경우가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는 절대적으로 안정을 취해야 할 상황이라 인터뷰와 외부 면회를 할 수 없다고 노조 관계자는 전했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2010-05-08 1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