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수리 중 9000만원 든 돈가방 도난

차수리 중 9000만원 든 돈가방 도난

입력 2010-05-08 00:00
수정 2010-05-08 16:4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직원 임금을 주기 위해 인출한 9천여만원이 든 돈가방이 승용차 타이어를 교체하는 사이 사라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부산 사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10시30분께 부산 사하구 하단동 모 카센터에서 건설회사 대표 김모(54)씨의 차량 타이어 교체 작업 중 뒷좌석에 있던 돈가방이 사라졌다.

 김씨는 같은날 오전 9시30분께 동구 초량동 모 은행에서 직원들의 임금을 주려고 5만원권 1천840장(9천200만원)을 가방 안에 넣고 운전하다 타이어가 펑크 나 카센터에서 교체작업을 하던 중이었다.

 경찰은 “외국인 4명이 김씨의 차 주변에 있었다”는 카센터 직원의 진술을 확보하고 이 외국인들의 신원과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타이어 측면에 구멍이 나 있는 점 등으로 미뤄 이 외국인들이 고의로 펑크를 내고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