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10명 가운데 9명은 스승의 날(15일) 감사하고 싶은 사람으로 학원 선생님 대신 학교 선생님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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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선생님은 11% 꼽아
교육업체 진학사가 4월21~5월4일 고등학생 118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한 결과, 스승의 날 감사의 표시를 학교 선생님께 하겠다는 응답자가 1048명(89%)으로 학원 선생님 132명(11%)보다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스승의 날에는 마음이 담긴 감사카드(38%), 선물(25%), 스승의 날 파티(23%) 순서로 감사의 마음을 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응답 학생 가운데 804명(68%)은 선생님이란 직업에 대해서 좋은 이미지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장래의 직업으로 선생님을 희망한 적이 있다는 학생도 72%(848명)에 이르렀다.
●감사표시는 카드>선물>파티 順
한편 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선생님은 학생에게 관심을 두는 선생님(52%), 잘 가르치는 선생님(26%), 유머 있는 선생님(11%) 순이었다. 반면 싫어하는 선생님은 학생들의 의견을 무시하는 선생님(35%), 잘 가르치지 못하는 선생님(32%), 편애하는 선생님(22%), 화를 잘 내는 선생님(10%)이 있었다.
황성환 진학사 기획조정실장은 “대다수 학생이 학교선생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는 긍정적인 결과가 나와 반갑다.”면서 “스승의 날을 계기로 선생님께 표현하지 못했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정을 쌓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2010-05-11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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