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6일 중증장애 1급인 지씨의 미디어를 풍자하는 작품 ‘TV 리모컨’이 내년에 나오는 금성출판사 중학교 2학년 국어 교과서에 실려 토론을 이끌어 내는 예시로 활용되고, ‘노아의 방주-TV 속의 동물들’도 지학사의 중2 국어 교과서에 담길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작품 ‘노아의 방주-무기 반입 금지’가 중앙교육진흥연구소 발간 중학교 미술 교과서에 만화와 카툰을 설명하는 사례로 수록됐다.
지씨는 일곱살 때 척추 결핵을 앓아 하반신 마비로 다리를 쓸 수 없게 된 이래 대부분의 시간을 좁은 방에서 누워 지냈다.
지씨는 “40년간 방안에 갇혔던 내가 그린 그림이 교과서에 실린다는 게 뿌듯하고, 비현실적이기까지 하다.”면서 “도와준 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이 생기는 만큼 다른 사람에게 고마운 존재가 되고 싶다.”고 화답했다.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