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가 집안싸움…아버지가 아들 빌라 가압류

재벌가 집안싸움…아버지가 아들 빌라 가압류

입력 2010-06-04 00:00
수정 2010-06-04 16:1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재벌가의 아버지가 아들을 상대로 부동산 가압류 신청을 냈고,법원이 이를 받아들였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59단독 오병희 판사는 재벌가문이자 코스닥 상장업체 E사 대표이사인 A씨가 ‘아들이 소유한 부동산을 압류하게 해달라’고 제기한 부동산 가압류 신청을 최근 받아들였다.

 재판부는 “가압류 신청이 이유 있다”며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지하 2층,지상 3층 빌라의 가압류를 결정했다.

 A씨의 아들은 올해 초까지 E사의 대표로 재직하다 사임했으며,새로 대표로 취임한 A씨는 ‘아들에게 원금 36억8천여만과 이자를 받아야 하는데 현재 부동산을 제외하고 재산이 거의 없어 사실상 돈을 회수하기 어렵다’며 가압류를 신청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