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각 여고생 기합받다 쓰러져 숨져

지각 여고생 기합받다 쓰러져 숨져

입력 2010-06-05 00:00
수정 2010-06-05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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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포에 있는 A고교 1학년 B(16)양이 등교시간에 지각해 교사로부터 기합을 받다가 쓰러져 치료 중 숨졌다.

4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B양은 지난 1일 오전 8시10분쯤 이 학교 교문 주변에서 다른 지각생 6명과 함께 C학생부장 교사로부터 ‘앉아, 일어서기’ 기합을 받다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 2일 오전 10시쯤 숨졌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2010-06-05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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