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장 등 고소·고발 당선자 수사 본격화

부산시장 등 고소·고발 당선자 수사 본격화

입력 2010-06-05 00:00
수정 2010-06-05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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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검은 6.2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고소·고발 사건을 가능한한 이른 시일 안에 마무리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수사를 본격화하고 있다.

 5일 부산지검에 따르면 선거과정에서 고소·고발된 부산지역 당선자는 모두 7명으로 관련 자료에 대한 검토를 마치는 대로 혐의가 있는 관련자를 소환한다는 방침이다.

 고소·고발된 당선자 명단에는 업무추진비를 부당하게 사용했다며 올해 3월 전국공무원노조로부터 고발당한 허남식 부산시장이 포함됐다.

 선거과정에서 자원봉사자의 정례 연수회를 특정 후보를 돕기 위한 향응제공이라고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해당 지역 국회의원 측으로부터 피소된 박한재 동구청장 당선자를 비롯해 3명의 기초단체장 당선자도 조사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광역의원 당선자 1명과 기초의원 2명 등이 선거법 위반 등으로 고발되거나 검찰의 내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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