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문화정보 총망라 ‘e-문화복덕방’ 만든다

서울 문화정보 총망라 ‘e-문화복덕방’ 만든다

입력 2010-06-09 00:00
수정 2010-06-09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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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련 일자리와 예술품 거래도 연결

 서울에서 인터넷을 통해 문화 관련 일자리를 찾거나 직원을 뽑고 예술품 거래도 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내 문화 관련 행사와 시설 정보 등을 제공하는 온라인 시스템 ‘문화정보 네트워크(culture.seoul.go.kr)’를 통합 정보포털인 ‘온라인 문화예술시장(e-문화복덕방)’으로 대폭 개편할 예정이다.

 새 포털에서는 기존 시스템에 ‘문화예술 일자리’ 코너를 추가해 공공부문 문화예술 수요와 예술가를 이어주는 구인·구직 서비스를 제공하며,각종 지원금이나 교육 프로그램 등 문화예술 지원사업과 사회봉사 활동을 소개한다.

 ‘문화예술 공공시장(벼룩시장)’에서는 광범위한 데이터베이스와 검색 기능으로 공공기관과 예술가가 한층 편리하게 예술품을 거래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문화예술인 정보’ 코너는 서울문화재단과 연계해 예술인이나 예술단체,사회적 기업 등의 정보를 자세히 안내한다.

 포털에는 누구나 편리하게 각종 문화 공연과 행사를 접하고 시설을 쓸 수 있도록 ‘예매·예약’ 코너도 갖추게 된다.

 문화 종합정보 제공,문화지도 서비스 등 기존 ‘문화정보 네트워크’ 시스템의 기능도 한층 강화되며,사이트 전체 디자인도 현재보다 간결하고 쓰기 쉽게 바뀐다.

 포털은 민간 기업이나 개인이 이들 정보와 서비스를 손쉽게 접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응용프로그램환경(오픈API)과 웹 표준 지침을 적용해 개발된다.

 서울시는 올해 1단계 시스템을 구축해 오는 11월 열리는 서울예술지원박람회에 맞춰 공개하고,내년에는 2단계 사업으로 정보 영역과 적용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늘리고 예술가의 창작 여건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신뢰도 높은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홍국표 서울시의원, 제11회 평화통일 서예대전 시상식 참석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 도봉2)이 지난 6일 도봉구청 2층 선인봉홀에서 열린 ‘제11회 평화통일 서예대전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들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이번 서예대전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 도봉구 협의회가 주최한 행사로, 평화와 통일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세대의 작가들이 참여해 작품 경쟁을 펼쳤다. 현대적인 캘리그래피부터 전통 동양화 작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와 스타일의 작품들이 출품되어 평화통일에 대한 염원을 예술로 승화시켰다. 홍 의원은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며 “서예대전에 출품된 작품 하나하나를 보면서 붓끝 획 하나하나에 담긴 정성과 염원이 남북통일의 근간이 되어 널리 펼쳐지길 기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번 대전을 통해 어린 학생부터 연로하신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평화통일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모습을 보며 큰 감동을 받았다”면서 “분단의 아픔을 딛고 평화로운 통일 한국을 만들어가는 것은 우리 모두의 숭고한 사명으로, 앞으로도 이런 뜻깊은 행사가 지속되어 우리 지역사회에 평화통일 의식이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thumbnail - 홍국표 서울시의원, 제11회 평화통일 서예대전 시상식 참석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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