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허정무 넥타이’ 매고 두골 승리 염원

MB, ‘허정무 넥타이’ 매고 두골 승리 염원

입력 2010-06-17 00:00
수정 2010-06-17 14:4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명박(MB) 대통령은 17일 이른바 ‘허정무 두 골 넥타이’를 매고 2010 남아공 월드컵 아르헨티나전에서 우리 축구 대표팀의 승리를 염원했다.

이미지 확대
월드컵 對아르헨티나 전을 앞둔 17일 이명박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열린 대장 진급 및 보직신고식에서 한국팀의 승리를 기원하는 의미로 ‘두 골 타이’를 매고 있다. 붉은색 줄무늬가 들어간 ‘두 골 타이’는 허정무 감독이 일본 및 에콰도르와의 평가전에서 각각 2대0으로 승리를 거뒀을 때 착용해 생긴 이름이다. 연합뉴스
월드컵 對아르헨티나 전을 앞둔 17일 이명박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열린 대장 진급 및 보직신고식에서 한국팀의 승리를 기원하는 의미로 ‘두 골 타이’를 매고 있다.
붉은색 줄무늬가 들어간 ‘두 골 타이’는 허정무 감독이 일본 및 에콰도르와의 평가전에서 각각 2대0으로 승리를 거뒀을 때 착용해 생긴 이름이다.
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황의돈 육군 참모총장을 비롯한 군 장성 보직 신고식에 빨간색과 네이비의 사선 무늬가 그려진 ‘2색 레지멘탈 타이’를 착용하고 나타났다.

 이 대통령은 주변에서 넥타이를 알아보자 “이거 매면 운이 좋다고 해서...”라며 “오늘 축구 이기라고,더도 말고 2 대 0으로 이기라고 일부러 맸다”고 말했다.

 이 넥타이는 한국 대표팀의 허정무 감독이 최근 그리스 뿐만 아니라 지난달 에콰도르와 일본전에서도 착용했으며,공교롭게 이 세 경기에서 모두 2 대 0으로 승리해 이 같은 별칭을 얻게 됐다.

 이 대통령은 이날 밤 관저에서 가족들과 함께 아르헨티나전을 시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