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문식 전 국회의장 영결식

채문식 전 국회의장 영결식

입력 2010-06-30 00:00
수정 2010-06-30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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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별세한 채문식 전 국회의장의 영결식이 29일 오전 국회 잔디광장에서 국회장으로 엄수됐다.

영결식에는 장의위원장인 박희태 국회의장과 김형오 전 국회의장을 비롯해 정의화·홍재형 국회부의장,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 민주당 정세균·민주노동당 강기갑·창조한국당 공성경·국민중심연합 심대평 대표, 주호영 특임장관 등 정관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 고인을 추모했다.

박 의장은 영결사를 통해 “정치인의 존재 이유는 갈등 해소와 국론 통합에 있다고 역설하시던 모습이 눈에 선하다.”며 “의장님의 원칙과 정신을 이어받아 대화와 타협이 꽃피고 소수와 다수가 다같이 존중받는 국회를 만들겠다.”고 애도했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2010-06-30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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