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역 에스컬레이터 급정지…4명 부상

명동역 에스컬레이터 급정지…4명 부상

입력 2010-07-03 00:00
수정 2010-07-03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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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1시께 서울 지하철 4호선 명동역의 승강장 에스컬레이터가 갑자기 멈추는 바람에 탑승객 4명이 다쳤다.

 사고는 승강장에서 대합실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가 급정지하자 앞쪽에 있던 승객이 중심을 잃고 뒤로 쓰러지고 뒤따르던 승객 4~5명도 함께 넘어지면서 일어났다.

 이 사고로 신모(35.여)가 무릎에 찰과상을 입는 등 승객 4명이 다쳤으며 이 중 1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승객이 많지 않고 서 있던 지점도 높지 않아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만약 승객이 많거나 높은 지점에 있었다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었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정지 당시 에스컬레이터가 역방향으로 얼마간 움직였다”는 부상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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