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빗길 교통사고 잇따라…3명 사망

부산서 빗길 교통사고 잇따라…3명 사망

입력 2010-07-11 00:00
수정 2010-07-11 11:1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호우경보가 발효되는 등 72㎜의 많은 비가 내린 부산에서 밤사이 빗길 교통사고가 잇따라 3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했다.

 11일 오전 6시30분께 부산 해운대구 송정동 부산울산고속도로 울산방면 1.8㎞ 지점에서 싼타페 승용차가 주행 도중 뒤집히는 사고로 운전자 강모(35)씨가 현장에서 숨졌다.

 경찰은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에 앞서 10일 오후 9시45분께 부산 기장군 장안읍 부산울산고속도로 부산방면 18.6㎞ 지점에서 EF쏘나타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도로 옆 가드레일을 뚫고 10m 아래로 추락해 운전자 이모(22)씨와 동승 여성 1명이 숨졌다.

 10일 오후 9시5분께는 부산 부산진구 당감동의 한 도로에서 부암로터리 방면으로 달리던 택시가 갑자기 끼어든 차량을 피하다 빗길에 미끄러져 도로 옆 인도 가로수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택시기사(61)가 다쳤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