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오장풍’ 폭행 수사착수

경찰 ‘오장풍’ 폭행 수사착수

입력 2010-07-19 00:00
수정 2010-07-19 00:3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수업시간에 초등학생을 상습적으로 폭행해 온 서울 동작구 M초등학교 오모(50) 교사가 고발됨에 따라 경찰은 피해학생과 학부모에게 처벌의사를 묻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오 교사로부터 가장 심하게 폭행당한 것으로 알려진 혈우병 환자 A(12)군의 부모는 오씨를 직접 고소하겠다는 입장이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오 교사에 대한 고발장이 접수됨에 따라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6명의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처벌의사를 확인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빈파 평등교육실현을 위한 서울학부모회 회장도 고발인 자격으로 22일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2010-07-19 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