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인 4명, 진돗개 훔쳐 보신탕을…

베트남인 4명, 진돗개 훔쳐 보신탕을…

입력 2010-08-11 00:00
수정 2010-08-11 09:4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울산 울주경찰서는 11일 진돗개를 훔쳐 요리해 먹은 혐의(특수절도)로 A(25)씨 등 베트남인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울주군 웅촌면에 있는 기업체의 산업연수생인 이들은 초복 하루 전날인 지난달 18일 0시30분께 이웃 회사에 담을 넘어들어가 마당에 있던 조모(48)씨의 진돗개 1마리(시가 50만원 상당)을 자루에 담아서 나오는 방법으로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같은 날 오후 2시께 경남 양산시 고연리의 한 계곡 앞에서 이 진돗개를 도살하고서 회사 기숙사에서 요리해 먹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서 이들은 “보양식으로 먹으려고 개를 훔쳤다”며 “베트남에서도 개고기를 즐겨 먹는다”고 진술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