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도의원, 축구 경기 후 심장마비로 숨져

거창군 도의원, 축구 경기 후 심장마비로 숨져

입력 2010-08-13 00:00
수정 2010-08-1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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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9시40분께 경남 거창군 거창읍 공설운동장에서 축구를 하던 신주범(45) 도의원이 구토와 손발 저림 등의 증세를 보여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1시간여 만에 숨졌다.

신 도의원은 당시 거창군 여자축구 클럽과 연습경기를 마치고 나서 곧바로 이런 증세를 보여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에 이송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심장마비에 의해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빈소는 거창 장례예식장에 마련됐다.

이에 따라 경남도의원은 59명에서 58명으로 줄어들었다.

한편 경남도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0월 27일 신 의원의 지역구인 거창2(주상ㆍ웅양ㆍ고제 등 8개면) 선거구에서 보궐선거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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