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세계대학 중 206위…28계단↑

연세대 세계대학 중 206위…28계단↑

입력 2010-08-16 00:00
수정 2010-08-16 15:3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연세대는 중국 상하이자오퉁대가 최근 공개한 올해 세계대학평가(ARWU)에서 작년보다 28계단 상승한 206위를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연세대에 따르면 서울대는 이 평가에서 148위로 국내 대학 중 가장 순위가 높았고 KAIST가 210위,고려대와 성균관대는 각각 262위와 272위를 기록했다.

 그 외 평가에 이름을 올린 한국 대학은 포스텍(287위),한양대(340위),부산대(397위),경북대(433위) 등이다.

 ARWU는 공식적으로 100위까지만 개별 순위를 밝히며 그 외 학교는 ‘101∼150위권’ 등 속한 그룹을 표기한다.

 연세대는 이 평가에서 학교별 데이터를 정리한 프랑스 르몽드지의 자료를 토대로 국내 학교의 순위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ARWU는 교수와 동문 중 노벨상·필즈상 수상자 수,피인용 실적이 높은 교원 수,네이처나 사이언스지에 실린 논문 실적 등을 중시해 인문·사회 분야보다는 이공계의 가중치가 높다.올해 1∼3위는 미국 하버드대,UC 버클리대,스탠퍼드대가 각각 차지했다.

 연세대 관계자는 “2007년 ARWU에서 256위에 그쳤던 실적이 3년 연속 꾸준히 상승해 우수한 연구·교육 역량을 재입증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