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단 방북 70일 만인 20일 판문점을 통해 돌아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연행된 한국진보연대 상임고문 한상렬 목사가 당국 조사에 묵비권을 행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 목사의 부인 이강실 목사는 이날 오후 7시50분부터 40여분간 파주경찰서에서 한 목사를 면회하고 나와 “당당하지만 조사에는 묵비권을 행사하고 모든 진실은 법정에서 밝히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경찰 보안수사대에서 조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아직 조사를 받지는 않았다”며 “(한 목사는) 건강 상태도 좋고,밝고 당당한 모습으로 돌아왔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한 목사의 부인 이강실 목사는 이날 오후 7시50분부터 40여분간 파주경찰서에서 한 목사를 면회하고 나와 “당당하지만 조사에는 묵비권을 행사하고 모든 진실은 법정에서 밝히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경찰 보안수사대에서 조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아직 조사를 받지는 않았다”며 “(한 목사는) 건강 상태도 좋고,밝고 당당한 모습으로 돌아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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