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날씨 속에 농장 정화조에서 일하던 인부 2명이 질식해 숨졌다.
21일 오전 7시20분께 경북 경주시 양남면 효동리 한 돼지농장 정화조 안에서 김모(53)씨와 마모(35.조선족)씨가 숨져 있는 것을 농장주인 박모(53)씨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박씨는 “전날 날씨가 더우니 일하지 말라고 일러두고 농장을 비웠는데 이날 인부들이 보이지 않아 찾았더니 정화조에서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농장 정화조는 면적 약 17㎡에 높이 3m로 발견 당시 두 사람 모두 정화조 바닥에 쓰러진 상태였다.
경찰은 김씨 등이 더운 날씨로 농도가 짙어진 유해가스에 질식돼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
21일 오전 7시20분께 경북 경주시 양남면 효동리 한 돼지농장 정화조 안에서 김모(53)씨와 마모(35.조선족)씨가 숨져 있는 것을 농장주인 박모(53)씨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박씨는 “전날 날씨가 더우니 일하지 말라고 일러두고 농장을 비웠는데 이날 인부들이 보이지 않아 찾았더니 정화조에서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농장 정화조는 면적 약 17㎡에 높이 3m로 발견 당시 두 사람 모두 정화조 바닥에 쓰러진 상태였다.
경찰은 김씨 등이 더운 날씨로 농도가 짙어진 유해가스에 질식돼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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