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서 태풍에 부러진 가로수 버스 덮쳐

강남서 태풍에 부러진 가로수 버스 덮쳐

입력 2010-09-04 00:00
수정 2010-09-0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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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6시30분께 서울 서초구 반포동 고속버스터미널 사거리에서 높이 10m 가량의 플라타너스 한 그루가 도로 쪽으로 쓰러지면서 신호를 기다리던 시내버스 2대를 덮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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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서울 반포동 고속버스터미널 사거리에서 가로수 한 그루가 쓰러져 신호를 기다리던 버스 두 대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태풍 ‘곤파스’의 영향으로 기울어진 가로수가 뒤늦게 쓰러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연합뉴스
4일 오전 서울 반포동 고속버스터미널 사거리에서 가로수 한 그루가 쓰러져 신호를 기다리던 버스 두 대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태풍 ‘곤파스’의 영향으로 기울어진 가로수가 뒤늦게 쓰러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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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사고로 버스 한 대의 앞부분이 찌그러지고 다른 한 대는 천장에 달린 에어컨이 파손됐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구는 크레인을 동원해 쓰러진 가로수를 치우는 한편 주변 가로수들의 안전상태를 점검했다.

 구 관계자는 “쓰러진 가로수를 살펴보니 병들어 안이 썩어있었다.그저께 태풍 곤파스의 영향으로 밑동이 부러져있다가 뒤늦게 쓰러진 것 같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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