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추석 귀경길…설악산 아침 기온 3.5도

쌀쌀한 추석 귀경길…설악산 아침 기온 3.5도

입력 2010-09-23 00:00
수정 2010-09-2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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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날씨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23일 설악산 중청봉의 아침 기온이 3.5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날씨를 보였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0분 현재 아침 최저 기온은 설악산 중청봉 3.5도를 비롯해 철원 8.9도, 화천 9.3도, 대관령과 인제 각 10.3도, 춘천 10.4도, 양구 11.1도 등 영서 내륙 대부분 지역에서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했다.

반면 동해안 지역은 강릉 14.4도, 동해 14.8도 등으로 영서지역에 비해 다소 높은 기온 분포를 보였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서풍을 따라 찬 공기가 유입되고 있어 아침 기온 대부분 지역에서 쌀쌀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라며 “아침 기온은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다.”라고 예보했다.

또 “낮 동안에도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라며 “일교차가 커지겠으니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춘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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