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기습호우 당시 강원 영월에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야영객 2명 중 한 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23일 영월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50분께 충북 단양군 가곡면 향산 삼거리 인근 민박 앞 강변에서 시신 1구를 발견했다.
경찰은 발견된 시신의 지문을 채취해 신원을 확인한 결과 지난 22일 오전 1시15분께 영월군 김삿갓면 옥동천에서 야영하던 중 갑자기 불어난 물에 실종된 김모(46)씨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경찰과 소방당국은 실종 지점에서 50여㎞ 하류에서 숨진 김씨의 시신을 인양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또 다른 실종자인 이모(45)씨를 찾고자 90여명의 구조인력과 공기부양선 등 14대의 장비를 투입해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다.
김씨 등은 사고 당일 옥동천에서 야영하던 중 갑자기 불어난 물에 고립됐으며, 구조대 등이 이들의 차량에 밧줄을 연결해 구조를 시도했으나 인근 상류에서 떠내려온 차량에 밧줄이 끊어지면서 실종됐다.
영월=연합뉴스
23일 영월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50분께 충북 단양군 가곡면 향산 삼거리 인근 민박 앞 강변에서 시신 1구를 발견했다.
경찰은 발견된 시신의 지문을 채취해 신원을 확인한 결과 지난 22일 오전 1시15분께 영월군 김삿갓면 옥동천에서 야영하던 중 갑자기 불어난 물에 실종된 김모(46)씨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경찰과 소방당국은 실종 지점에서 50여㎞ 하류에서 숨진 김씨의 시신을 인양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또 다른 실종자인 이모(45)씨를 찾고자 90여명의 구조인력과 공기부양선 등 14대의 장비를 투입해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다.
김씨 등은 사고 당일 옥동천에서 야영하던 중 갑자기 불어난 물에 고립됐으며, 구조대 등이 이들의 차량에 밧줄을 연결해 구조를 시도했으나 인근 상류에서 떠내려온 차량에 밧줄이 끊어지면서 실종됐다.
영월=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