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인 전남 여수 오동도에 멧돼지가 출현해 관광객들이 매우 놀라는 소동이 벌어졌다.
7일 전남 여수소방서에 따르면 6일 오후 4시 10분께 여수시 수정동 오동도 입구에 멧돼지 1마리가 나타났다.
무게 약 200kg의 이 멧돼지는 오동도 입구 주차장 등을 마구 돌아다녔고 그 바람에 휴일을 맞아 오동도를 찾은 관광객들이 놀라 몸을 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멧돼지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소방대원들과 한국 야생동물보호협회 회원들에 의해 포획됐다.
여수 소방서 관계자는 “오동도 주변에 멧돼지가 서식할 만한 야산이 없는데 멧돼지가 나타난 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서 “아마도 오동도 인근 육지 해안가를 따라 왔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7일 전남 여수소방서에 따르면 6일 오후 4시 10분께 여수시 수정동 오동도 입구에 멧돼지 1마리가 나타났다.
무게 약 200kg의 이 멧돼지는 오동도 입구 주차장 등을 마구 돌아다녔고 그 바람에 휴일을 맞아 오동도를 찾은 관광객들이 놀라 몸을 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멧돼지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소방대원들과 한국 야생동물보호협회 회원들에 의해 포획됐다.
여수 소방서 관계자는 “오동도 주변에 멧돼지가 서식할 만한 야산이 없는데 멧돼지가 나타난 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서 “아마도 오동도 인근 육지 해안가를 따라 왔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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