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관계하면 성적 오른다” 학원장이 상습 성폭행

“성관계하면 성적 오른다” 학원장이 상습 성폭행

입력 2010-11-15 00:00
수정 2010-11-15 14:1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 남부지방검찰청 형사2부(부장검사 박경춘)는 15일 성적 향상을 미끼로 학원생들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학원장 정모(39)씨를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정씨는 2009년 6월부터 올해 8월까지 자신이 운영하는 서울 소재 기숙학원에서 10대 여학생 7명을 19차례에 걸쳐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정씨는 자신과 육체적 관계를 해야 성적이 오른다고 꾀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정씨에 대해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법원에 청구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