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말린 엄마에 몹쓸짓…” 10대 아들·엄마 숨진채

“게임 말린 엄마에 몹쓸짓…” 10대 아들·엄마 숨진채

입력 2010-11-16 00:00
수정 2010-11-16 10:0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찰,게임중독 10대 아들이 어머니 살해후 자살 추정

16일 오전 7시30분께 부산 남구 대연 1동 한 빌라에서 구모(44.여)씨와 아들 허모(15)군 등 2명이 숨져 있는 것을 친지들이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시신 감식 작업 등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현장에서 “게임을 한다고 나무라는 어머니에게 몹쓸 짓을 해 미안합니다.용서를 바랍니다.”라고 적인 메모를 발견,이 메모가 아들 허군이 남긴 것인지 여부 등을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이 메모가 허군이 남긴 것으로 확인될 경우 허군이 어머니를 숨지게 한 뒤 자신도 자살했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