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윌리엄 왕자 내년 결혼

英 윌리엄 왕자 내년 결혼

입력 2010-11-17 00:00
수정 2010-11-17 00:4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왕위계승 서열 2위인 영국의 윌리엄(오른쪽·28) 왕자가 8년 넘게 만나 온 여자친구 케이트 미들턴(28)과 내년 결혼한다.

16일 AP통신에 따르면 영국 왕실은 윌리엄 왕자가 예비신부와 내년 봄이나 여름쯤 런던에서 결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 연인은 지난달 휴가지인 케냐에서 이미 약혼식을 가졌다. 두 사람의 결혼을 둘러싸고 그동안 온갖 추측이 난무했으나 왕실은 관련 보도를 모두 부인해왔다.

동갑내기인 윌리엄 왕자 커플은 2001년 스코틀랜드의 세인트 앤드루스 대학에서 학생으로 만난 뒤 같은 집에 거주하면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왕실은 또 “결혼 뒤 두 사람은 윌리엄 왕자가 공군 조종사로 복무 중인 웨일스 북부에 거주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2010-11-17 2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