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학원들 수능 합격선 예상

입시학원들 수능 합격선 예상

입력 2010-11-22 00:00
수정 2010-11-22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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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예상보다 어렵게 출제되면서 서울지역 상위권 대학의 인기학과 합격선도 원점수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3~7점가량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1일 대성학원·진학사·이투스청솔·종로학원 등 입시 전문 학원들은 서울대 경영대의 합격선을 387~391점, 연세대·고려대 경영대의 합격선을 384~389점으로 예상했다. 서울대 의대의 합격선은 384~387점으로 전망했다. 이는 언어·수리·외국어·탐구 영역의 원점수(400점 만점)를 기준으로 삼아 산출한 점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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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시험 후 첫 주말인 20~21일 전국 곳곳에서 열린 입시설명회에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몰려들어 북새통을 이뤘다. 21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모 입시학원의 설명회에도 1만 5000여명이 몰려 예년보다 어려워진 수능 이후의 입시 방향 잡기에 대한 고심을 고스란히 보여 줬다. 안주영기자 jya@seoul.co.kr
올해 수능시험 후 첫 주말인 20~21일 전국 곳곳에서 열린 입시설명회에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몰려들어 북새통을 이뤘다. 21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모 입시학원의 설명회에도 1만 5000여명이 몰려 예년보다 어려워진 수능 이후의 입시 방향 잡기에 대한 고심을 고스란히 보여 줬다.
안주영기자 jya@seoul.co.kr
●상위권大 인기학과 3~7점 떨어질 듯

이들 전문학원들은 서울대 경영대와 의대의 올해 예상 합격선을 지난해보다 5~6점 낮게 제시했다. 385~389점으로 예상된 서울대 자유전공학부나 연세대·고려대의 경영대 합격선도 지난해보다 3점 정도 낮아졌다.

●중위권大는 4~6점씩 하락

중위권 대학의 원점수 커트라인 예상치도 지난해에 비해 4~6점 떨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성균관대 글로벌경제학과의 예상 합격선은 377~381점, 서강대 경영학과는 374~382점, 이화여대 영어교육학과는 360~372점,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는 359~369점 등으로 예상됐다. 서울대 외에 의과대학의 경우 연세대가 380~388점, 고려대는 376~386점, 성균관대는 380~384점, 한양대는 376~380점 등으로 예상됐다. 학원들은 이번 자료가 수험생의 10분의1 정도의 표본을 대상으로 한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참고용으로만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2010-11-22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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