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유지를 잇는 ‘포니 정(PONY 정)’ 재단이 베트남에 고인의 인재중심 경영철학을 심고 있다. 포니 정은 자동차의 대부로 불렸던 정 명예회장의 애칭으로 2005년 애칭을 딴 재단이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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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국립대에서 열린 장학증서 전달식에서 고 정세영 명예회장의 장남인 정몽규(왼쪽 세 번째) 현대산업개발 회장이 학생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산업개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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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국립대에서 열린 장학증서 전달식에서 고 정세영 명예회장의 장남인 정몽규(왼쪽 세 번째) 현대산업개발 회장이 학생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산업개발 제공
현대산업개발은 포니 정 재단이 베트남 하노이 국립대와 호찌민 국립대 학생 60명에게 3만 달러(약 3472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날 열린 전달식에는 포니 정 재단 김진현 이사장과 고인의 장남인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이 참석했다. 또 응우옌 후 득 하노이 국립대 부총장과 장학생으로 선정된 대학생, 학교 관계자 등 70여명이 함께했다.
정 회장은 인사말에서 “교육에 대한 열정과 헌신을 갖고 있는 베트남이 한국과 같이 발전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포니 정 재단은 2007년부터 4년째 베트남에서 장학사업을 벌이고 있다. 지금까지 모두 240여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포니 정 장학생은 매년 학교 추천을 받아 국제적 감각과 성적, 가정형편 등을 고려해 선정하고 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2010-11-27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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