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도발 이후 해병대 지원자 몰려

연평도 도발 이후 해병대 지원자 몰려

입력 2010-12-02 00:00
수정 2010-12-02 13:5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지난달 23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로 2명의 해병대 병사가 전사했지만 해병대 지원은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병무청에 따르면 1일부터 시작된 971명의 해병모집에 이날 오후 1시까지 726명이 지원해 0.7대1의 경쟁률을 기록 중이다.

 병무청 관계자는 “연평도 포격 도발로 우려했던 해병대 지원 취소자는 거의 없고 오히려 평소에 비해 모집 초기부터 지원자가 몰리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들어 12번째인 이번 해병모집은 이달 13일까지며 선발되면 내년 2월에 입영한다.

 모집분야별로 보면 634명을 뽑는 일반병과에 513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0.8대1이었고 해병 중 가장 어렵고 힘든 병과로 평가받는 수색병과에는 11명을 뽑는데 52명(지원율 4.7대1)이나 지원했다.

 화학(10명.이하 모집인원),공병(26명),무기정보(30명),정보통신(124명),수송(136명)는 0.4~0.9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