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의대 신입생 1000만원 장학금···기숙사·연수비 지원

연세대 의대 신입생 1000만원 장학금···기숙사·연수비 지원

입력 2010-12-10 00:00
수정 2010-12-10 09:3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연세대 의대(학장 윤주헌)는 내년 3월 입학하는 의예과 신입생 55명 전원에게 기숙사비와 식비,국외연수비 등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의대 관계자는 “5억5천여만∼6억원의 예산을 준비해 학생 1명당 1천만원 이상을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의예과 신입생은 의무적으로 1년 동안 인천의 국제 캠퍼스에서 기숙사 생활을 하며 무상 숙식 혜택을 받는다.

 신입생들은 연세대가 일본 게이오대와 중국 푸단대와 교류 협정을 맺어 하는 ‘한·중·일 에라스무스 프로그램’에 참석해 국외 의대와 상하이 의료특구,다국적 제약사의 연구시설 등을 견학하는 비용도 지원받는다.

 의대 측은 국내 임상 중심의 교육체제에서 벗어나 의학연구와 보건 정책을 선도하는 글로벌 의학자를 키우자는 취지에서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