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서 승합차-SUV 충돌…1명 사망, 12명 부상

은평구서 승합차-SUV 충돌…1명 사망, 12명 부상

입력 2010-12-10 00:00
수정 2010-12-10 10:5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희생자 대부분 50∼70대 일용직 근로자

 10일 오전 5시50분께 서울 은평구 진관동의 도로에서 연신내 쪽으로 달리던 소렌토 SUV가 반대 방향에서 오던 그레이스 승합차와 부딪쳤다.

 이 사고로 그레이스가 뒤집혀 승객 황모(69·여)씨가 골절상과 과다출혈 등으로 병원으로 옮겨지던 중 숨졌고,김모(56)씨 등 11명이 다쳤다.소렌토 운전자인 김모(42)씨도 중상을 입었다.

 사고를 당한 그레이스 승객의 대다수는 직업 알선 업체가 인솔하는 50∼70대 일용직 근로자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 증거와 목격자 진술을 근거로 소렌토가 중앙선을 침범해 그레이스와 충돌했을 개연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