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 걷히고 강풍 동반한 추위

황사 걷히고 강풍 동반한 추위

입력 2010-12-11 00:00
수정 2010-1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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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전국을 뒤덮었던 황사가 11일 오전 중 싹 물러나고 찬바람이 강하게 불어 12일 아침까지 매서운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밤사이 주의보(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400㎍/㎥ 이상 2시간 넘게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 수준까지 근접했던 황사는 이날 오전 8시 현재 남부 지역에만 약한 수준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서울과 경기 지역부터 점차 약해진 황사는 이날 정오를 전후해 우리나라를 완전히 벗어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황사가 빠지고 나서는 해안지역과 내륙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과 돌풍이 불면서 추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서울 1도 등 전국이 0도에서 9도로 전날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12일에는 우리나라 상공에 머무는 찬 공기에다 복사냉각이 더해져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져 춥겠으나 낮에는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기상청은 관측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4도를 비롯해 영하 12도에서 0도,낮 최고 기온은 3도에서 10도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월요일인 13일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리고 주 중반에 올겨울 들어 가장 강력한 추위가 몰려 올 것으로 내다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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