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 주사는 겁나는 데 헌혈은 전혀 무섭지 않아요.”
여성으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300회 헌혈을 앞둔 유배형(54)씨가 헌혈운동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나타냈다.
1981년 신혼여행을 다녀오는 길에 서울 청량리 역에서 남편의 권유로 처음 헌혈을 시작했다는 유씨는 16일 오후 부산 서면 헌혈의 집에서 300번째 헌혈을 하기로 했다.
정기적으로 헌혈해 오던 유씨는 1993년 교통사고로 몸을 크게 다쳐 지체장애 5급 판정을 받았지만,헌혈을 멈추지 않았다.
유씨는 정부보조금으로 생활하는 어려운 형편이지만,헌혈을 통해 봉사할 수 있다는 데 대한 자부심은 대단하다.
그는 “교통사고로 크게 다쳤지만,아직 헌혈을 하는 데는 전혀 지장이 없다.”라면서 “장애인도 하는 헌혈을 꺼리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라며 헌혈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앞으로도 건강이 허락하는 한 계속해서 헌혈을 해 나가겠다.”라는 유씨는 현재 전국 최다 여성헌혈자의 기록을 보유하며 혈액관리본부 명예의 전당에 올라 있다.
또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 헌혈봉사회에 소속돼 꾸준히 활동하는 유씨는 지난해 보건복지가족부 장관표창을 받기도 했다.
부산혈액원은 여성 최초 300회 헌혈자 탄생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16일 개최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여성으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300회 헌혈을 앞둔 유배형(54)씨가 헌혈운동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나타냈다.
1981년 신혼여행을 다녀오는 길에 서울 청량리 역에서 남편의 권유로 처음 헌혈을 시작했다는 유씨는 16일 오후 부산 서면 헌혈의 집에서 300번째 헌혈을 하기로 했다.
정기적으로 헌혈해 오던 유씨는 1993년 교통사고로 몸을 크게 다쳐 지체장애 5급 판정을 받았지만,헌혈을 멈추지 않았다.
유씨는 정부보조금으로 생활하는 어려운 형편이지만,헌혈을 통해 봉사할 수 있다는 데 대한 자부심은 대단하다.
그는 “교통사고로 크게 다쳤지만,아직 헌혈을 하는 데는 전혀 지장이 없다.”라면서 “장애인도 하는 헌혈을 꺼리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라며 헌혈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앞으로도 건강이 허락하는 한 계속해서 헌혈을 해 나가겠다.”라는 유씨는 현재 전국 최다 여성헌혈자의 기록을 보유하며 혈액관리본부 명예의 전당에 올라 있다.
또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 헌혈봉사회에 소속돼 꾸준히 활동하는 유씨는 지난해 보건복지가족부 장관표창을 받기도 했다.
부산혈액원은 여성 최초 300회 헌혈자 탄생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16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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