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안전CCTV 통신료 인하

아동안전CCTV 통신료 인하

입력 2010-12-24 00:00
수정 2010-12-24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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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KT, 업무협약 체결

행정안전부와 KT가 23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어린이 안전용 폐쇄회로(CC)TV의 통신료 인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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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맹형규(오른쪽) 행정안전부 장관과 이석채 KT회장이 ‘어린이 안전을 위한 CCTV 통신회선 사용료를 인하하는 업무협약(MOU)’을 교환한 후 악수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23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맹형규(오른쪽) 행정안전부 장관과 이석채 KT회장이 ‘어린이 안전을 위한 CCTV 통신회선 사용료를 인하하는 업무협약(MOU)’을 교환한 후 악수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어린이 안전용 CCTV는 교통사고, 성폭력 등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협약으로 KT는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설치한 어린이 안전용 CCTV(약 4만 2000대)에 대해 대당 월 18만원인 통신회선 사용료를 60% 인하, 7만 2000원에 회선을 제공하게 된다. 전국 지자체는 연간 약 600억원을 절감할 수 있다. 또 어린이들이 많이 활동하는 학교 앞과 범죄 사각지대인 도시 공원 및 놀이터 등에 CCTV를 설치하는 사업이 활기를 띠게 될 전망이다.

맹형규 행안부 장관은 “어린이들은 매년 1만 8000여건의 교통사고와 각종 흉악 범죄에 노출돼 있다.”면서 “KT가 어린이 지키기에 동참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2010-12-24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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