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인접 의정부도 구제역 신고…살처분 검토

서울 인접 의정부도 구제역 신고…살처분 검토

입력 2011-01-03 00:00
수정 2011-01-03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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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인접한 도시지역인 경기도 의정부시에서도 3일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경기도 구제역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3시께 의정부시 산곡동의 한우농가에서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정밀조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한우 44마리를 사육하는 이 농가는 지난 31일 구제역 양성 판정을 받은 남양주시 진건읍에서 약 10㎞ 떨어져 있으며,한우 1마리가 2일 오후부터 사료를 먹지 않고 침흘림 증상을 보여 농장주가 신고했다.정밀조사 결과는 4일에 나올 예정이다.

 방역당국은 구제역 확산 속도가 빨라 신고 농가의 한우 44마리를 모두 이날 안으로 예방적 살처분하기로 했다.

 이 농가의 의심 신고가 ‘양성’ 판정을 받으면 경기북부 구제역 발생지역은 10개 시.군 중 동두천과 구리를 제외한 8개 시.군으로 늘어나게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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