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화물선 화재…4명 사망·5명 구조

부산서 화물선 화재…4명 사망·5명 구조

입력 2011-01-07 00:00
수정 2011-01-0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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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화물선 화재..4명 사망 5명 구조   (부산=연합뉴스) = 7일 오전 6시50분께 부산 태종대 남서쪽 2마일 해상에서 캄보디아 국적 화물선 윤싱호(yunxing.1천400t급, 승선원 9명) 조타실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나 4명이 숨지고 5명이 구조됐다.
부산서 화물선 화재..4명 사망 5명 구조
(부산=연합뉴스) = 7일 오전 6시50분께 부산 태종대 남서쪽 2마일 해상에서 캄보디아 국적 화물선 윤싱호(yunxing.1천400t급, 승선원 9명) 조타실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나 4명이 숨지고 5명이 구조됐다.
부산 앞바다를 지나던 캄보디아 국적 화물선에서 불이 나 외국인 선원 4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나머지 선원 5명은 해경에 구조됐다.

 7일 부산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50분께 부산 태종대 남서쪽 2마일 해상에서 캄보디아 국적 화물선 윤싱호(YUNXING,1천400t급.승선원 9명) 조타실에서 전열기 누전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긴급 출동한 소방정에 의해 1시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외국인 선원 4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나머지 선원 5명은 불길을 피해 갑판위에 있다 해경에 구조됐다.

 해경은 구조된 선원들과 함께 행방이 묘연했던 선원 3명을 찾아 나섰으나 배에 연기가 많이 남아 있어 어려움을 겪다 오전 9시50분께 2층 선실 등에서 숨져 있는 선원들을 발견했다.

 이 배에는 중국인 선원 8명과 미얀마 선원 1명이 타고 있었으며 화물은 싣고 있지 않았다.

 해경은 구조된 선원들을 상대로 화재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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