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호여사 거제도 YS 생가 방문

이희호여사 거제도 YS 생가 방문

입력 2011-01-19 00:00
수정 2011-01-19 01:0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고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가 18일 경남 거제도에 있는 김영삼 전 대통령의 생가를 방문했다.

이미지 확대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오른쪽) 여사가 18일 경남 거제의 김영삼 전 대통령의 생가를 처음으로 방문, 전시된 김 전 대통령의 밀랍인형을 바라보고 있다. 거제 연합뉴스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오른쪽) 여사가 18일 경남 거제의 김영삼 전 대통령의 생가를 처음으로 방문, 전시된 김 전 대통령의 밀랍인형을 바라보고 있다.
거제 연합뉴스
이 여사는 거제의 장애인 복지시설인 애광원에서 장애인들과 함께 식사를 하고 격려품을 전달한 뒤 오후 2시 40분 수행원들과 함께 거제시 장목면 대계마을에 위치한 김영삼 전 대통령 기록전시관 및 생가에 모습을 나타냈다.

이 여사는 먼저 기록전시관에 들어가 거제시청과 시설관리공단 관계자의 설명을 들으며 김영삼 전 대통령의 민주화운동 당시 사진자료 등 전시품들을 관람했다.

2층 전시실 입구에 1994년 대선 당시 사용된 김영삼 전 대통령과 김대중 전 대통령의 포스터를 나란히 붙여놓은 것을 보고는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물끄러미 바라보기도 했다. 전시관 관람을 마친 후에는 바로 옆에 있는 생가를 찾아 김 전 대통령의 동상 등을 둘러봤다.

관람을 마친 이 여사는 오후 3시 10분 승용차를 타고 숙소인 경주로 돌아갔다.

최경환 김대중평화센터 공보실장은 “휴가차 17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경주에 머무는 도중, 이 여사가 한번 가서 둘러보겠다고 해 생가에 들르게 된 것”이라며 “김 전 대통령 생가 방문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거제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2011-01-19 2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